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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하늘이 맑아 촬영했습니다.

투명도는 좋았지만, 시상은 그리 좋지 않더군요. 겨울이 가까워지나봅니다.  

시간이 늦어 목성은 촬영하지 못하고 달과 트라페제움, 리겔을 향했습니다. 

 

달은 전체 모습과 세부를 담았습니다. 

 

전체 모습은 60mm 굴절로 담았습니다. 장비를 설치할 때 접안부가 살짝 틀어졌는지, 초점면이 평탄하지 않아서 화질이 그리 뛰어나진 않습니다. 촬영하는 중에 시상도 균일하지 못해서 선명도도 영역마다 조금씩 다릅니다. 12장 모자이크입니다. 

 

세부 모습은 C5로 담았습니다. 시상은 여전히 나빴지만, 그래도 고도가 높은 덕에(60도 이상) 그럭저럭 선명하게는 담겼습니다. 

 

 달을 촬영하는 사이 광축을 맞추면서 오리온자리에 있는 트라페지움과 리겔을 찍어 봤습니다. 어두운 별이 잘 보이도록 밝기를 높였는데, 회절상이 완벽함과는 거리가 좀 있습니다. 그래도 광축은 거의 맞춰 놓은 상태라 눈으로는 회절고리가 동심원으로 보이고, 127mm 구경에 걸맞는 분해능은 충분히 나옵니다. 

 

- 촬영 일시: 2021. 10. 23. 01~02시(KST)

- 촬영 장소: 서울 양천구

- 망원경: Celestron C5 XLT, 60mm 자작 굴절(ED)

- 보정렌즈: Baader Hyperion 2.25배 바로우렌즈

- 가대: AZ-GTi 경위대

- 카메라: ZWO ASI224MC

- 소프트웨어: ASICap, AutoStackkert 3, Photoshop

 

Moon-2021-10-22-1546_4.jpg

달, 전체 모습. 60mm 굴절로 촬영.

 

MareCrisium-2021-10-22-1658_2.jpg

위난의 바다. C5로 촬영. 2장 모자이크.

 

MareFecund-2021-10-22-1652_8.jpg

풍요의 바다. C5로 촬영. 3장 모자이크. 

 

MareFecPeta-2021-10-22-1659_8.jpg

풍요의 바다와 남쪽 지역. C5로 촬영. 5장 모자이크.

 

Orion-2021-10-22-1650_1.jpg

트라페지움과 리겔. 트라페지움은 사진에 찍힌 모든 별들이 각각 둘 이상의 별로 이루어진 다중성계입니다. 리겔은 어두운 B가 이중성으로 삼중성계입니다. 촬영은 C5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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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토성(2022. 8. 22.) 0 file

  2. 달, 화성, 목성(2022. 8. 18.) 0 file

  3. 목성(2022. 8. 7.) 2 file

  4. 달(2022. 8. 3.), 목성, 토성(8. 4.) 0 file

  5. 50mm로 본 달(2022. 7. 11.) 0 file

  6. 달(2022. 6. 11.) 0 file

  7. 초승달(2022. 6. 4.) 0 file

  8. 목성과 금성 접근(2022. 5. 1.) 0 file

  9. 아직은 조금 이른, 행성(2022. 4. 20.) 0 file

  10. 금성(2022. 4. 9.) 0 file

  11. 흑점 크게 보기(2022. 4. 2~3.) 0 file

  12. 흑점(2022. 3. 9.) 0 file

  13. 6cm와 6인치 망원경으로 본 달(2022. 2. 10.) 0 file

  14. 태양과 흑점(2022. 1. 31.) 0 file

  15. 태양과 흑점(2022. 1. 16.) 0 file

  16. 태양과 흑점(2022. 1. 9.) 0 file

  17. 태양(2021. 12. 19.) 0 file

  18. 목성과 두 개의 그림자(2021. 10. 26.) 0 file

  19. 달, 전체와 세부, 트라페지움(2021. 10. 23.) 0 file

  20. 목성, 천왕성, 달(2021. 10. 17.) 0 fil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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