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24일에 촬영했지만 이제서야 처리를 하고 올립니다.
이날 대기에 커다란 일렁임은 있었지만 세부는 살아있는, 시상이 괜찮은 날이었습니다.
별을 보면서 C6 망원경 광축 조정을 다시 하고 촬영했습니다.
이제서야 150mm 망원경의 성능을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세부 사진은 촬영 원본의 75% 크기입니다. 사진은 클릭을 해서 크게 보면 더 좋습니다.
- 촬영 일시: 2021. 4. 24. 23시 무렵
- 촬영 장소: 서울
- 망원경(경통/렌즈): C6 XLT, eFrantis 2x 확대렌즈
- 가대(삼각대): AZ-GTi
- 카메라(CCD): ASI224MC
아리스타쿠스입니다. 그림자가 지는 시기에 보면 주변의 독특하고 복잡한 지형이 잘 보입니다.
달의 북쪽에 있는 추위의 바다입니다. 왼쪽 아래에 보이는 운석공은 플라톤입니다. 사진은 크게 키워서 보시면 좋습니다.
플라톤 운석공입니다. 평평한 바닥 내부에 지름 2km 내외의 작은 운석공이 여럿 있습니다. 영역은 추의의 바다를 찍은 것과 겹칩니다.
무지개의 만입니다. 역시 평평한 바닥에 작은 운석공이 여럿 보입니다. 사진의 윗 부분은 추위의 바다입니다.
달의 남서쪽에 있는 습기의 바다입니다. 바다 주위로 복잡하고 독특하게 생긴 운석공이 많습니다. 바다 북쪽의 커다란 운석공은 가상디입니다. 사진은 크게 보시면 좋습니다.
가운데에서 약간 아래, 길쭉한 운석공이 쉴러입니다. 그림자 경계 영역에 커다란 다른 운석공들도 늘어섰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