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DR-EX15AP은 소니에서 만든 스마트폰, 타블렛용 이어폰입니다. 리모콘과 마이크 기능이 포함되어 있어서 스마트 기기에서 편리하게 쓸 수 있습니다. 가격은 2013년 11월 기준 18000원 정도인 것 같습니다.
▲ 그냥 이렇게 생긴 제품입니다.
이 이어폰에 대한 자세한 사양은 소니 홈페이지의 제품 안내 페이지에서 볼 수 있습니다.
http://www.sony.co.in/product/mdr-ex15ap
이 이어폰은 커널형 이어폰으로 크기가 다른 3쌍의 실리콘 재질 이어팁이 함께 포함되어 있습니다. 이어폰 잭은 금 도금이 되어 있고요, 색상은 검정색과 하얀색 두 종류입니다. 리모콘 버튼은 하나가 있고 마이크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왼쪽에 작은 돌기가 있어서 눈으로 보지 않고도 왼쪽, 오른쪽 구분이 가능합니다.
성능은..
이어폰 음질은 매우 안 좋습니다. 저가형이라는 점을 감안해도 낮은 편이라고 할 수 있지요. 시중에서 구할 수 있는 무명의 5,000원대 이어폰 수준이라고 보면 되겠습니다. 음의 해상도가 너무 낮아서 답답한 느낌을 줍니다. 그냥 소리가 나는구나 정도.. 커널형으로 차음성은 음질에 비하면 좋은 편에 속하는데, 이름없는 회사의 5,000원짜리 커널형 보다는 차음성이 좋습니다.
마이크의 품질은 평범한 편으로 보통의 이어폰형 헤드셋 정도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전체적으로 추천하기 어려운 제품입니다. 5000원짜리의 음질과 12000원짜리의 마무리입니다. 이걸 10000~15000원 사이에 팔았다면 음질은 아쉽지만, 그냥 그러저럭이란 평가를 할 수 있었겠지만, 18000원은 비쌉니다. 성능에 비해 비싼 편으로, 소니를 아주 사랑하지 않는다면, 이 제품을 살 이유가 없습니다. 이걸 사느니 그냥 길거리에서 아무거나 고르는 게 경제적이죠.
* 부가 기능으로 소니에서 만든 SmartKey 앱으로 버튼의 기능을 조절할 수 있습니다. 줄은 생김새에 비해 덜 꼬이고 이어팁은 고정이 단단히 되어서 잃어버릴 염려가 적은 편이긴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