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리온대성운(M 42)
- 대구광역시 인근, 2013.12.22. 00~01시 사이
- 처음으로 찍어 본 성운입니다. 밝은 천체라 5~6초 정도의 짧은 노출에도 성운이 보입니다.
- 아무래도 F12.1의 장초점 망원경보다는 F6.7의 단초점 망원경이 훨씬 좋습니다. 보그 76mm 망원경이
구경은 작지만 촬영 범위도 넓고, 광학계 자체가 밝으니 노출 시간이 짧고 감도가 낮아도 더 잘 찍힙니다.
- 적도의(EQ-5)는 극축 정렬이 정확히 되지 않았고, 추적 정밀도가 낮아 별이 흐릅니다.
- 대기 하층에 미세먼지가 많았던 이유로, 하늘이 밝아 어두운 부분은 찍을 수가 없었습니다.
(노출을 더 주면 성운의 어두운 부분이 보이는 대신 하늘이 밝아집니다.)
- 왼쪽 사진에서 별 주위에 있는 푸른 빛은 색수차로 인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