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22일 기상위성에 촬영된 달의 그림자입니다.
기상위성의 가시광 영상은 구름에 반사된 빛을 담기 때문에, 일식이 생기면 달이 드리우는 그림자가 찍히게 됩니다.
위성영상은 기상청에서 가져 왔습니다.
우선 가시광 영상입니다. 움직이는 그림으로 합쳤습니다.
화면 가운데쯤에서 어두운 그림자가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지나가는 모습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 영상은 합성 영상입니다. 이 영상은 가시광선 영상과 적외선 영상을 합친 것인데, 가시광은 붉은색으로, 적외선은 푸른색으로 처리해 놓았습니다.
적외선 영상은 지구로부터 방출되는 적외선을 담는 영상이므로 지구에 그림자가 져도 정상적으로 촬영이 됩니다. 그러나 가시광 영상은 햇빛을 반사해서 담는 영상이므로 그림자 영역은 어둡게 찍힙니다. 아래 영상에서는 상하이 지역을 중심으로 푸르게 찍혀 있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다음 영상은 한반도 지역만 확대해서 담은 영상입니다. 가시광 영상입니다.
영상의 왼쪽 아래에 어두운 그림자가 찍혀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