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어찌하여 형제의 눈속에 있는 티는 보고 네 눈속에 있는 들보는 깨닫지 못하느냐? 보라, 네 눈속에 들보가 있는데 어찌하여 형제에게 말하기를, '나로 네 눈속에 있는 티를 빼게 하라' 하겠느냐? 위선자*여, 먼저 네 눈속의 들보를 빼어라. 그 후에야 밝히 보고 형제의 눈속에서 티를 빼리라. (마태 7:3 ~ 7:5)
저희가 묻기를 마지 아니하는지라, 이에 일어나 가라사대, "너희 중에 죄 없는 자가 먼저 돌로 치라" 하시고 다시 몸을 굽히사 손가락으로 땅에 쓰시니, 저희가 이 말씀을 듣고 양심의 가책을 받아 어른으로 시작하여 젊은이까지 하나씩 나가고, 오직 예수와 그 가운데 섰는 여자만 남았더라. 예수께서 일어나사 여자 외에 아무도 없는 것을 보시고 이르시되, "여자여, 너를 고소하던 그들이 어디 있느냐? 너를 정죄한 자가 없느냐?" 대답하되, "주여, 없나이다." 예수께서 가라사대, "나도 너를 정죄하지 아니하노니 가서 다시는 죄를 범치 말라" 하시니라. (요한 8:7 ~ 8: 11)
'루저' 사태를 보면서 떠오른 구절입니다. 한 사람의 실수를 탓하기보다는 그러한 말을 하게 만드는 사회적 분위기를 살펴봤으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위선자: Hypocrite. 개역한글판에는 '외식하는 자'라고 번역되어 있으나 뜻이 와 닿지 않아 위선자로 고쳤습니다.
2.
보수단체는 '친북인명사전' 만든다
http://media.daum.net/society/view.html?cateid=1067&newsid=20091123083206174&p=yonhap
예네들은 유치해서 봐 줄 수가 없어요. 친일인명사전이 어떤 의미를 가지는지 전혀 파악하지도 못하고...
3.
"국민의 행복을 위한 미래 사업이 정치 논리로 좌우돼선 결코 안 된다"
(이명박, 2009년 11월 22일, 4대강 희망선포식에서)
맞는 말입니다. 그러나 마찬가지로 국정 운영이 개인의 고집과 욕심에 좌우되어서도 안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