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해 봄에 찍은 강변 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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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인장
사진에 등장한 곳이 그런 곳이야. 다른 점이 있다면 물에 잠겨도 상관없는 작물이 아니라는 점 정도.
작물이 물에 잠기면 그 해 농사를 망치게 되지만, 다른 해의 소득이 그 손실을 채워줄 수 있는 정도이니 이런 식으로 농사를 지어. 홍수가 잘 나지 않기도 하고.. 이렇게 농사를 지으면 소득이 많긴 해. 내가 사는 곳만 해도 한 해 매출이 수십억 단위이지 않을까 싶다.
다만, 이로 인핸 생태계, 자연 환경의 파괴가 매우 심각한 편이야. 이렇게 사라져 버린 아름다운 풍경이 너무도 많구나.
예전에 알바하던 시절 팀장님이 자기 아이디어라면서 내게 말했거든
지금 강변에 놀고 있는 땅이 얼마나 많냐
거기다가 작물을 심고 홍수나기 전에 거두거나 물에 잠겨도 수확에 큰 지장없는 작물을 심어서 수익을 내자!
라는 주장을 하더라고
뭔가 그럴 듯 하기도 하고, 그렇게 될 것 같았으면 누가 진작에 했을 것 같기도 하고...
네 생각은 어때? 이 사진 보니까 문득 생각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