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시사
2014.06.16 00:41

문창극 사태를 보며..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

단축키

Prev이전 문서

Next다음 문서

크게 작게 위로 아래로 댓글로 가기 인쇄
13일의 문창극 인사 참극. 논평할 가치조차 없습니다. 이런 사람을 뽑은 인사는 달리 뭐라 말할까요. 논평할 가치도 없는 인물을 내세우는 인사와 그 인사권자에 대해서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제 무덤을 파고 있다는 것 뿐.

이번 인사로 분명해졌습니다. 국민이 어떤 신호를 보내든 박근혜는 변하지 않습니다. 7.30을 빼면 앞으로 큰 선거는 없습니다. 박근혜는 7.30에서 크게 진다고 하더라도 자신의 길을 바꾸지 않을 겁니다. 퇴임까지 큰 선거도 없으므로, 귀를 닫을 겁니다. 

분명합니다. 정부의 무능은 계속될 것이고 국민의 불행도 계속될 겁니다. 정부는 패착을 거듭할 것이고, 지도자는 바뀌지 않을 겁니다. 박근혜 정권이 장기간 부작용을 남길 큰 사고를 치지 않기만 바랄 뿐입니다.

단언컨대, 이런 식으로 가면 임기를 제대로 못 마칩니다. 모두에게 큰 상처를 남길 뿐입니다. 대통령이 이런 상황을 파악할만한 능력이 없는 게 분명하지만, 그래도 하루 빨리 파악하길 바랍니다.

(2014년 6월 14일 새벽)
?

  1. 월면 산책

    책 이름 : 월면 산책 지은 이: 한종현 펴낸 곳 : 들메나무 ISBN: 9791186889312 월면 산책은 국내에서 처음으로 출간된 달 관측 전문 안내서입니다. 아주 자세한 관측지침서는 아니지만, 달의 특징을 자세하게 살피도록 이끌고, 이야기를 통해 달을 친숙하게 맞이하도록 도와준다는 점에서 훌륭한 입문서입니다. 아주 자세...
    Date2023.12.27 Category책장 By창환 Reply0 Views54 file
    Read More
  2. 남해상에 태풍을 닮은 작은 폭풍이 지납니다.

    어제부터 지켜보고 있는데, 남해상으로 태풍을 닮은 작은 폭풍이 지나는 중입니다. 언제 시작되었는지 아직 정확히 찾아보진 못했습니다만 17일부터는 확실히 있었고요, 17일 오키나와 약간 북쪽의 바다에 있던 것이 지금은 남해안까지 접근했습니다. 오늘 낮에는 육상으로 진입할 것 같아요. 간단히 분석을 해 보니 구조적...
    Date2023.08.19 Category일상/잡담 By창환 Reply0 Views582 file
    Read More
  3. No Image

    6.12 북미정상회담과 6.1 남북고위급회담을 앞두고

    폼페이오의 인터뷰 내용으로 보건대, 아마 한두 가지의 중요한 결단이 남은 것 같다. 김정은의 결정이 필요한 사항일 것이다. 모르긴 해도 미국은 북한에 대륙간탄도탄 일부 폐기나 핵탄두 폐기라 간주할 수 있는 모종의 행위를 제안했을 것이다. 회담에서 이 사항을 발표하고 단시일 내에 이행을 약속한다면 미국은 북한과 ...
    Date2018.06.01 Category사회/시사 By창환 Reply0 Views384
    Read More
  4. No Image

    2차 남북정상회담 소식을 들으며

    5월 26일의 2차 남북정상회담. 이 소식은 좀 놀랍다. 1차 남북정상회담 이후 약간 대응이 무뎌졌다는 느낌이 들었는데, 상황의 엄중함 때문인지 과감하게 움직였다. 북미회담까지 시간이 얼마 남지 않은 만큼, 실질적인 결과를 얻어내기 위해 비공개로 의전이나 다른 부대 행사 없이 핵심적인 부분만 준비했을 것이다. 의제...
    Date2018.05.27 Category사회/시사 By창환 Reply0 Views333
    Read More
  5. No Image

    2018년 5월, 한미정상회담을 앞두고

    어쩌면 중국은 핵 동결만으로도 북한을 지원할 수 있다고 했을지도 모르겠다. 북한이 미국과의 관계를 악화시키지 않는 선에서 관리만 해 준다면, 중국은 미국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북한을 지원할 수 있다고 했을 것이다. 남한은 미국의 영향력을 벗어나기 어려우므로 비핵화 이후에나 경제 협력이 가능하겠지만, 중국은 막...
    Date2018.05.22 Category사회/시사 By창환 Reply0 Views307
    Read More
  6. No Image

    문창극 사태를 보며..

    13일의 문창극 인사 참극. 논평할 가치조차 없습니다. 이런 사람을 뽑은 인사는 달리 뭐라 말할까요. 논평할 가치도 없는 인물을 내세우는 인사와 그 인사권자에 대해서는 더 이상 할 말이 없습니다. 제 무덤을 파고 있다는 것 뿐. 이번 인사로 분명해졌습니다. 국민이 어떤 신호를 보내든 박근혜는 변하지 않습니다. 7.30을...
    Date2014.06.16 Category사회/시사 By창환 Reply0 Views396
    Read More
  7. No Image

    선거 이후에..

    이 글은 6월 11일 밤에 쓴 글입니다. ------------------------------- 선거가 끝나고 대략 일 주일, 예상대로 남경필은 지지기반의 외연을 넓히기 위해 움직이고 있습니다. 민주당과의 연정을 제안하고, 새누리당 소속이지만, 자신은 합리적인 인사라는 이미지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경기도지사라는 직을 발판삼아 차기 ...
    Date2014.06.16 Category사회/시사 By창환 Reply0 Views362
    Read More
Board Pagination Prev 1 2 3 4 5 6 7 ... 16 Next
/ 16
Powered by X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