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보름달입니다.
반영식이 끝난 다음 촬영했습니다. 100%의 왼전히 동그란 모양을 찍고 싶었는데, 완전한 보름에서 4시간 정도 지난 시점이라 그런지 오른쪽이 살짝 이지러진 모양이 보입니다. 내년 봄쯤 다시 기회가 오면 촬영해 봐야겠어요.
사진은 15장을 모자이크로 합쳤습니다.
달은 대략 지름이 1800화소가 되도록 크기를 줄였습니다. 1화소당 1" 정도의 해상도입니다.
망원경의 이론 분해능이 1.9" 정도이다 보니, 확대를 했을 때 칼같이 선명한 느낌은 덜 듭니다.
아래 사진은 색을 강조해 보았습니다. 테두리의 녹색 띠는 영상처리를 할 때 나타나는 듯한데.. 어떻게 없앨지 고민을 해 봐야겠어요.
- 촬영 일시: 2020. 11. 30. 23:03
- 촬영 장소: 서울 양천구
- 망원경(경통/렌즈): 60mm F5.5 ED 굴절망원경
- 가대(삼각대): EQM-35
- 카메라(CCD): ASI224MC
- 촬영 노출: 10ms로 30초 촬영, 상위 40% 합성, 15장 모자이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