달력 프로그램을 처음 실행할 때에는 기본적으로 설정을 해 주어야할 부분이 있습니다.
제일 기본적으로 확인해야 할 부분은 관측지의 위도와 경도, 시간권입니다.
관측지의 위도와 경도에 따라 해와 달이 뜨고 지는 시각의 계산 결과가 달라지므로, 원하는 지역의 위치를 정확히 입력해야만 정확한 값을 얻을 수 있습니다. 천문연구원의 결과와는 1분 이내의 범위에서 일치합니다.
참고로 달력 프로그램의 위치 기본값은 대구 인근 지역입니다.,
고도는 관측지의 해발고도인데, 높은 산 정상에서 유용하게 쓸 수 있는 기능입니다. 높은 곳에서는 지평고도가 (-) 인 부분도 관측을 할 수 있는데, 이로 인해 해발고도가 0인 지점에 비하여 해가 일찍 뜨고 늦게 지는 현상이 생깁니다. 고도보정은 관측지의 고도에 따른 출몰시각의 차이를 계산해주는 기능입니다. 다만, 고원지대처럼, 고도가 높긴 하지만, 주위와의 표고차가 작은 지역에서는 큰 의미가 없습니다.
어떤 날짜의 별자리는 해나 달의 위치와는 별 관련이 없습니다. 특정 날짜의 별자리(28수)는 60갑자처럼 단순히 반복해서 배정을 합니다. 어떤 날의 별자리가 각수라면 28일 후에 다시 각수를 배정하는 식으로요. 점성학이나 역학에서 어떤 의미가 있는지는 잘 알지 못하지만, 천문학적으로는 별다른 의미가 없습니다.
해의 남중시간을 달력 프로그램에서는 아직 따로 계산 결과를 보여주진 않습니다(성도 프로그램에서 계산 결과를 볼 수 있습니다). 추후 개선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