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외선 사진과 일반 흑백 사진 비교입니다.
적외선 사진은 개조한 GF1에 R72 필터를 끼워서, 720~1050nm 영역의 근적외선 영역만 받아들이도록 하여 촬영한 것이고, 일반 흑백사진은 일반 디지털카메라의 흑백모드로 찍은 것입니다. 둘 사이의 차이는 적외선이 부족한 환경에서는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다반, 피사체가 적외선에 대한 반응이 가시광선과 다를 때는 매우 다른 모습을 보여줍니다.
풍경 사진에서 가장 큰 차이는 세 가지 정도 됩니다.
1. 적외선은 하늘에서 잘 산란되지 않으므로 맑은 하늘이 어둡게 찍힌다.
2. 식물의 잎은 적외선 반사체로 하얗게 나타난다.
3. 대기중의 산란(주로 연무로 인한 산란)에 영향을 적게 받는다.
지금부터 일반 카메라와 적외선 개조 카메라로 찍은 사진을 비교하겠습니다. 렌즈의 화각은 맞추었지만, 서로 다른 렌즈로 찍었습니다. 따라서 플레어가 다르게 나타나는 부분은 이해해주세요. 모든 예는 윗쪽이 적외선, 아랫쪽이 일반 사진입니다. 전부 크기 조절 외의 보정은 안 했습니다.
먼저 가방입니다.
지퍼 부분의 밝기가 무척 다르게 나타납니다. 원래는 검정색입니다.
두 번째, 아이패드 화면입니다.
일반 사진은 화면이 깔끔하게 나오지만, 적외선 사진에선 잘 안 보입니다.
세 번째, 하늘 사진입니다. 적외선 사진이 하늘이 어둡게 나타나고, 구름이 선명합니다. 이날 하늘은 연무로 뿌연 상태였고, 맨눈으로 보았을 때 구름이 잘 보이지 않는 상태였습니다.
네 번째, 다시 하늘입니다. 해가 보이는 쪽에서는 차이가 더 큽니다.
다섯번째, 눈 속의 배추입니다.